코로나19 확산 속 '100명 그룹대화' 관심 집중100MB 대용량 파일전송 및 '선물-송금' 기능에 읽음 확인 척척이통3사 통신 인프라 기반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 품질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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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5MB 이하 파일 및 메시지 전송도 별도의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이 강점이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이통 3사 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도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