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총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 확정

카카오가 25일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총까지다.

또한,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해 독립성은 물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이 외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6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용 공동대표도 "사람,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카카오가 일조할 수 있도록 크루들과 치열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