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터미널 북측 32㎡ 규모, 내년 4월 준공전자상거래·신선화물·중기 특화단지로 육성최근 산업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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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단계 물류단지를 조성중이다. 3단계 물류단지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북측에 32만㎡ 규모로 들어선다. 개발 총사업비는 448억원이다.
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전자상거래와 신선화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특화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300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와 2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구본환 공사사장은 "입주사업자를 연내 모집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항공물류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허가 등 후속절차를 서둘러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는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2005년 4월 200만㎡가 우선 지정된 후 점차 확대돼 현재는 총면적이 300만㎡로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재 718개 기업 1만5000여명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