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편 편성, 5만5천석 공급내달 1일 김포~부산 부정기편 추가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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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이달 25일 ‘청주~제주’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운항편수는 296편으로 5만5900여 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티웨이는 이달 중순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열고 취항을 준비했다. 청주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에 이은 네번 째 국내선이다.

    다음달 1일에는 김포발 부산행 부정기 노선도 취항한다. 이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 증편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주~제주노선은 편도 1만0900원부터, 김포~부산노선은 1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제주 취항을 기념해 이색 취항식도 진행했다.

    티웨이는 지난 25일 청주지점장, 제주운송직원, 서울 담당직원 등을 온라인 공간에 모아 ‘랜선(온라인) 취항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 행사다. 취항식 영상은 티웨이 SNS에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소희 청주지점장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첫 청주~제주 항공편이 98%의 탑승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국내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중부권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