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 소울게임즈와 '루나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 체결

한빛소프트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에 나선다.

T3는 개발사인 소울게임즈와 모바일 MMORPG '루나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국산 PC온라인 게임 '루나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소울게임즈가 새롭게 제작 중인 오픈월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동화풍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방대한 월드 맵과 던전, 다양한 퀘스트, 탈것, 펫, 결혼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원작은 지난 2009년 태국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태국 최고 MMORPG 어워드도 2회 연속 수상했다. 대만에서도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루나 모바일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태국 현지 퍼블리셔인 익스트림과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T3 측은 "타 MMORPG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