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확진에 폐쇄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 귀가 및 자가격리부천 물류센터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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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권창회 기자
    쿠팡은 28일 고양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밤(28일 0시)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직원은 쿠팡 고양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까지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수는 6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