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노조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조측은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가 공원화하고, 보상비로 4,761억 원을 분할 지급하겠다는 보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코로나19(중국우한 폐렴)' 여파로 항공업이 위태로운 시기에, 서울시의 행동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 밝혔다.  

    대한항공 노조는 경쟁입찰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을 치를 수 있도록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