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정부-지차체 총 535억원 출연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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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자동차 부품기업에 42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자동차그룹, 한국 GM 등 완성차기업과 기보,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정부와 지자체, 완성차 업계는 기보를 통해 4200억원 이상, 신보를 통해 1400억원 이상을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완성차기업인 현대차와 한국 GM은 각각 200억원과 40억원,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200억원과 95억원을 출연한다.기보에는 현대차와 한국 GM 등 완성차 업체가 140억원, 중기부가 100억원, 지자체가 7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에는 완성차 업체, 정부, 지자체가 각각 100억원, 100억원, 25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지원대상은 완성차 업계, 지역별 기술보증기금 영업점 등이 추천하는 1~3차 협력업체 중 자산규모 100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00명 이하의 부품기업이다.기술력과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피해로 신용등급 하락 등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부품기업 중심으로 우선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지원규모는 업체당 지원금액은 연매출액의 1/4~1/3 수준이다. 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0억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이다.이번 보증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전국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들은 서류 등을 제출한 후 약 일주일간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는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생기금 운용기간은 한도 소진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