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케파 170만→260만 증가2023년 점유율 20% 목표
  • ▲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한진
    ▲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한진
    한진그룹 물류계열사 ㈜한진이 대전 메가 허브(Mega-Hub) 물류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신규 시설을 통해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진과 대전시는 18일 대전시청에서 메가 허브 물류센터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2850억을 투자해 2023년 초까지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재지는 대전종합물류단지로 연면적 총 14만8230m², 지상 4층 규모다.

    대전 메가 허브는 화물차 470여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다. 택배자동분류기, 3D 자동 스캐너 등 첨단 자동화 설비도 들어선다.

    한진은 대전 허브를 수도권과 경부·호남을 잇는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택배를 메가 허브 터미널에 집결 후 처리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허브 가동 시 일 평균 처리 가능 택배 물량이 170만 박스에서 260만 박스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