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44개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이 17조 6702억원으로 전년대비 3663억원(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방송법 제98조의2(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라 '2019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IPTV는 4208억원 증가한 3조 8566억원, PP는 2447억원 증가한 7조 849억원(홈쇼핑pp 4조 6570억원, 일반PP 2조 4279억원), CP는 550억원 증가한 63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상파는 2797억원 감소한 3조 5168억원, SO는 671억원 감소한 2조 227억원, 위성은 66억원 감소한 548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지상파(21.9%→19.9%), SO(12.1%→11.4%) 및 일반PP(16.7%→13.7%)는 감소한 반면, IPTV(19.9%→21.8%) 및 홈쇼핑PP(22.8%→26.4%)의 점유율은 증가했다.
방송광고매출은 전년대비 2266억원(7.0%) 감소한 3조 9억원이다. PP는 281억원 감소한 1조 5885억원(JTBC 1972억원, TV조선 765억원, MBN 696억원, 채널A 607억원), 지상파는 2008억원 감소한 1조 999억원(SBS 3136억원, KBS 2548억원, MBC 2318억원), SO는 52억원 감소한 1355억원, IPTV는 71억원 증가한 1232억원, 위성은 11억원 감소한 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감소(2015년 55.0%→2019년 36.7%) 하고 PP는 증가(2015년 38.9%→2019년 52.9%) 했다.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22억원(7.9%) 감소한 2조 6021억원이다. IPTV는 3215억원 감소한 1조 5580억원, PP는 1844억원 증가한 8213억원, SO는 705억원 감소한 2400억원, CP는 263억원 감소한 1302억원, 위성은 17억원 증가한 650억원, 지상파는 97억원 증가해 21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