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40㎜ 더 길어지고 전폭 10㎜ 넓어져단단하고 역동적 인상
  • ▲ 신형 카니발 ⓒ기아자동차
    ▲ 신형 카니발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4일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출시를 앞둔 신형 카니발은 ‘웅장한 볼륨감’이란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길이) 5155㎜, 전폭(너비) 1995㎜, 전고(높이) 1740㎜다. 기존보다 전장이 40㎜ 더 길어지고 전폭은 10㎜ 더 넓어졌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30㎜ 늘어난 3090㎜다.

    전면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선보이는 무대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에이터 그릴, 경계 없이 연결된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주간주행등은 박자를 형상화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측면부에는 헤드램프부터 뒷면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그은 선)을 넣어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다. 뒷좌석 유리 사이 기둥인 C필러엔 독특한 형태의 크롬 소재 장식물을 더했다.

    후면부는 하나로 연결돼 있는 리어램프와 수평 형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필기체로 쓴 카니발 영문명을 넣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렬하고 존재감이 큰 디자인으로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감성을 구현했다”며 “첨단 기술을 더해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카니발 디자인과 다양한 이미지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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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카니발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