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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60년이 넘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세계 최초 공개 행사)다.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브랜드가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베른트 쾨버(Bernd Körber) MINI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것에 매우 열려있는 나라"라며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MINI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기가 넘치고 활동적인 한국 고객들과 브랜드에서 가장 크고 실용적인 뉴 MINI 컨트리맨은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 공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공간, 편의사양 등에서 한층 진화를 이뤘다. 국내에는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뉴 MINI 컨트리맨은 한층 다양해진 선택사양과 액세서리, 최신 디지털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소 102마력부터 최대 190마력에 이르는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이 적용되며, 탁월한 효율을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돼 지속가능한 이동성에 한층 다가섰다. -
또한,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안개등을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특히,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는 전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두 가지의 외장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가족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리터에서 40:20:40으로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리터까지 확대된다.
실내 공간에는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도 더해졌다. 특히 체스터 인디고 블루 및 체스터 몰트 브라운 가죽 시트 등 새로운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해 취향에 따라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쿠퍼 S, 쿠퍼 SD, 그리고 쿠퍼 SE ALL4 모델의 운전석과 도어 베젤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이 기본 적용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돼 드라이빙의 재미가 극대화됐다.
뉴 MINI 원 컨트리맨과 뉴 MINI 쿠퍼 컨트리맨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컨트리맨에는 최고출력 17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라인업에는 3기통 엔진이 적용되는 뉴 MINI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모델에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 디젤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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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뉴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에는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는 뛰어난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편의사양이 확대 적용돼 한층 매력적으로 거듭났다.
전 모델에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탑재됐다.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 및 블랙 패널 디자인의 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에 SIM 카드가 탑재돼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과 MINI 텔레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시 온라인 연결을 통해 차량에 완벽히 통합된 음성 비서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도 이용 가능하며, MINI 커넥티드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
베른트 쾨버 브랜드 총괄은 "견고한 차량 컨셉, 성인 5명이 충분히 탑승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은 컨트리맨이 만능 재주꾼임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MINI의 전형적인 열정을 일상에서의 주행 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 심지어 오프로드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뉴 MINI 컨트리맨이 여러분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