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lle Pay와 제휴, 일 최대 1500달러 송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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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해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Zelle Pay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를 맺고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송금은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제휴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간편송금은 하루 최대 1500달러까지 가능하며, 월 1만5000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