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남부·인천에 주택 58만호 공급…수도권 127만호 후속조치

정부가 추진중인 127만호 주택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남부·인천지역에 총 57만여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6000호, 서울시에 36만4000호, 인천시에 15만1000호 등 127만호의 신규주택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유형은 △공공택지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제도기선 등을 통한 기타 4만호 등이다.

이중 경기남부·인천에 57만6000호가 공급되며 약 80% 가량인 45만6000호가 공공택지 물량이다. 나머지 12만호는 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권역별 공공택지 물량을 보면 경기동남권에 13만6000호, 서남권에 22만6000호, 인천시에 9만4000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지역인 △성남(2만2000호) △하남(3만4000호) △과천(2만2000호) 등 7만8000호가 공급되고 △수원(1만4000호) △용인(2만2000호) △의왕(1만1000호) 등에 5만8000호가 예정돼 있다.

경기서남권은 3기신도시가 위치한 부천에 3만1000호를 비롯해 △화성(7만2000호) △평택(4만3000호) △안산(2만2000호) △시흥(1만9000호) △광명(1만호) △안양(4000호) 등에 총 22만6000호가 분양된다.

인천시는 △검단(4만호) △계양(1만7000호) 신도시에 5만7000호 △영종하늘도시(2만1000호) △검암역세권(7000호) 등 총 9만4000호가 공급된다.
 
경기남부·인천지역 공공택지 입주자모집 물량은 올해 3만7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7만9000호, 2022년 6만5000호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