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속 최우수기업 선정
  •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승격됐다.

    현대ENG(대표 김창학)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ENG는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등극하게 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해 대기업 동반성장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개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등급에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를 비롯해 조달청 공공입찰PQ(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ENG는 협력사 역량이 곧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갖고 '공정거래준수'와 '동반성장지원' 두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현대ENG는 협력사 재정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6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20억원 규모 무이자 직접자금대출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ENG 무이자 직접자금대출을 이용한 협력사는 50여곳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협력사 자체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진행한 해외진출교육에는 협력사 80여곳 임직원들이 참석해 해외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건설산업에서의 4차산업혁명 등의 강의를 수강했으며, 해외진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ENG는 △바람직한 계약체결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류발급 및 보존 △협력사 선정·운용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다.

    한편, 현대ENG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상호협력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상호협력평가는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건설사를 선정한다.

    현대ENG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산업 전분야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협력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