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프라자 대치점 예고 없이 찾아고객 반응 등 판매사원 다양한 의견 청취 나서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삼성전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깜짝방문'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방문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1일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이후 경영 행보다. 이 부회장은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봤다.

    삼성대치점은 지하 2개층·지상 3개층 규모로 각종 체험을 제공하는 '메가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세트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를 가진 직후, 예고없이 이뤄진 것으로 이 부회장은 판매사원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 부회장의 공개 경영행보는 올해 들어 19번째로, 지난달 6일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 간담회를 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가전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