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돕고 물가안정화, 못난이 배-사과 360톤 판매
  •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10일 오후 일반 상품 대비 저렴하게 판매되는 알뜰 배, 보조개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선도와 당도는 일반 상품과 동일하지만 모양이 고르지 않고, 작은 흠집이 있어 '못난이'라고 불리는 배와 사과를 판매한다. 

    1차 준비 물량은 배 60톤, 사과 300톤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당도는 일반 상품과 동일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알뜰 배는 전주 지역의 신고배를 3kg 한 박스 11,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카드 적용시 9,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조개 사과는 홍로 품종으로 농가의 생산물량 전체를 구매하는 '풀셋매입'을 통해 2kg 한 봉지당 9,98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못난이 과일 판매는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 과일 농가를 돕고, 비싼 과일을 고객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사진=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