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9월 1~10일 수출입 현황 결과반도체 43.2%↑‘수출회복 견인'…승용차도 8.4%↑
  • ▲ 9월 1~10일 기간 수출액은 150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 9월 1~10일 기간 수출액은 150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9월들어 수출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현황’ 결과 수출액은 150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2%(3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 고려 시 일 평균 수출액은 17억 6000만 달러로 –11.9%  감소한 수치지만 반도체와 중국시장 수출이 회복되며 하반기 전망 수출을 밝게 하고 있다.

    이 기간 수입 131억 달러로–7.6%(10억 8000만 달러) 감소한 가운데 연간 누계 수출 3380억 달러, 수입 3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0.2%(382.9억 달러↓) 감소했다. 수입역시 -10.2%(359.1억 달러) 줄었다.

    품목별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무려 43.2%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 8.4%, 정밀기기뭄 14.2%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 ▲ 9월 1일∼1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 9월 1일∼1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반면  무선통신기기 –14.9%, 석유제품 -47.0%, 자동차 부품은 –7.9%  감소했다.

    국가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9.7% 증가했고 이어 미국 5.2%, 베트남7.2% 순이었다. 일본은 무려 21.1% 감소한 가운데 EU –0.8%, 중동지역은 –22.4% 수출액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