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명절 선물세트 포장재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에 선물세트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바꾼 '올 페이퍼 패키지' 과일 선물 세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과일 선물세트 총 80여 개 품목에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고정틀'과 '완충 패드'를 종이 소재로 교체하고, 3개 품목에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추가로 종이 소재의 '완충 받침'도 적용한다. 

    또 올 페이퍼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지난 설에 비해 두배 늘린 2만여 개 세트로 확대하고, 오는 2021년에는 모든 과일 선물세트를 올 페이퍼 패키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준비한 대표 상품은 산들내음 친환경 사과 세트(15만원, 사과 11개), 산들내음 친환경 사과, 배 세트(17만원, 사과8개, 배 3개), 산들내음 친환경 사과, 배, 멜론 세트(17만원, 사과 4개, 배 3개, 머스크 멜론1개) 등이다. (사진=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