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특설행사장에 '방역 전담 직원' 배치
  • 현대백화점 특설행사장 전담직원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특설매장에서 접수데스크를 소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매장 내 위생 및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방역 패트롤' 제도를 운영한다.  

    고객 간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세트 특설행사장에 방역을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하고, 30분 단위로 대기 공간과 접수데스크, 선물세트 진열대 등을 소독과 방역을 진행한다. 

    또 각 점포별로 안전 요원과 직원 등 40~50명 가량이 매장을 순회하며 고객들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 

    특설행사장은 별도의 입구와 출구를 두고, 고객들이 과다하게 밀집되지 않도록 전담 직원이 상시 관리한다. 접수데스크는 고객 간 거리를 최소 1미터 이상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 방역을 강화했다"며 "특히 올해 가족·지인간의 만남 대신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생과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