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핸드북 발간유승철 저,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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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자들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된 가운데 교육자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 영상 촬영·편집·활용법을 담은 '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교육이 일상이 된 현재, 많은 교육자들이 첨단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편집하고 활용하고 있다.

    이제 온라인 수업 및 관련 콘텐츠들은 보조적인 수단을 넘어서 독립된 교육방법이자 매체로서 기능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발전하는 교육 시스템 속에서 교육자들은 각종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적절히 운영하고 교육 콘텐츠까지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필수적으로 요구받게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이 더는 특별한 몇몇만이 갖출 수 있는 능력이 아닌, 모든 교육자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개발하고 발휘해야 하는 필수적인 자질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교육자를 위한 수업 영상 촬영·편집·활용 핸드북'이다.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FAST 원칙'에 따라 교육자들이 다루고자 하는 주제에 걸맞은 콘텐츠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앱)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Fast and Focused), 직접(Action based), 체계적으로(Systematic), 시기적절하게(Timely production) 제작할 방안을 제시한다.

    또 각 프로그램(앱)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편집, 배포·활용하기까지의 일련의 제작 과정과 방법을 독자가 알기 쉽도록 간편한 매뉴얼 형식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참고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산재한 여러 자료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적정한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교육 한류(K-edu) 시대를 선도할 우리나라의 교육자들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