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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한양대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행가래(幸加來)'는 지난해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 C&C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을 수행하며 SV 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3만 2000명의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양대 행가래 앱'을 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학과 건물 계단 걷기, 텀블러 쓰기, 학교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양대 SV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교내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찍으면 20 SV포인트가 들어온다. 교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쌓인다. 개인별 SV포인트는 교내 카페, 서점이나 기념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