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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와 'AI 관련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중심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기술정보 등 상호 교류 및 협력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구체적으론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협력 ▲인공지능 기반 창업지원 분야 경진대회 참여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 참여 등이 포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중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수행하는 AI창업 경진대회 '꿈꾸는아이(AI)'에 참여한다.
'꿈꾸는아이'는 기업들이 가진 AI 현안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해결하는 대회다. 문화, 헬스케어, 자동차, 가전 등 종목별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약 2억 3000여만원 규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AI활용이 필요한 문제를 2문항 제공했다. 드라마 배경음악 자동 생성 및 탐색, 소비자가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가상 피팅(Virtual fitting)이다.
아울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센터(IDC)의 서버 및 각종 인프라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이 IT기업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