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 7794대 팔린 벤츠 'E300 4매틱'
  • ▲ 메르세데스벤츠 ⓒ뉴데일리DB
    ▲ 메르세데스벤츠 ⓒ뉴데일리DB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대수는 2만425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2만2101대)보다 9.8% 늘었다.

    올 들어 누적 판매대수는 21만600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만9194대) 대비 14.2% 뛴 규모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6576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선두를 탈환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이다. BMW는 5320대로 집계됐다.

    뒤이어 아우디(2527대), 폭스바겐(1933대), 볼보(1449대), 지프(937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 4매틱(4륜 구동)으로 779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티구안 2.0L TDI(7077대), BMW 520(5975대) 등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이달 판매대수는 일부 브랜드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