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방수 CSR 팀장 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LG가 구광모 회장 취임 4주년을 맞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총 6명이다.

㈜LG에서 CSR 팀장을 맡아온 이방수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1958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사장은 1984년 금성사로 입사해 오랜기간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을 맡아온 바 있다. 앞으로는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집중적으로 맡게 된다.

실리콘웍스와 지투알, LG공익재단 등의 계열사에서도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지었다.

지난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 대표이사(CEO)를 맡고 있던 손보익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G그룹의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전담하게 됐다.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MIT에서 MBA를 마친 손 사장은 지난 1984년 금성정보통신으로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실리콘웍스에서 LG그룹의 디지털 반도체 사업 진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실리콘웍스가 손 사장 영입 이후 과거 대비 두배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는 점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LG공익재단에선 대표를 맡고 있는 정창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투알에서는 3명의 신규 상무가 선임됐다.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LG

▲ 사장 승진

이방수 사장 CSR팀장

▲ 부사장 승진

정현옥 부사장 경영혁신팀장

▲ 전무 승진

박장수 전무

이재원 전무 통신서비스팀장

▲ 상무 선임

김성기 상무

이종근 상무

■ 실리콘웍스

▲ 사장 승진

손보익 사장 실리콘웍스 CEO

■ 지투알

▲ 상무 선임

김동현 상무

송광륜 상무

이상권 상무

 

■ LG공익재단

▲부사장 승진

정창훈 부사장 LG공익재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