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IoT 등 클라우드로 제공5G, 기가지니 등 KT 인프라와 연계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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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DX 플랫폼'을 선보인다.

    30일 KT에 따르면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개발환경(DevOp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AI 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AI 전용 플랫폼이다. AI 스피커 기가지니의 핵심 기능과 AI 컨택센터(AICC) 기능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레이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 KT 넥스알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연계돼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분석-저장 과정을 시각화하고 이를 웹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초기 비용 없이 신청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5G 등 KT 유무선 인프라를 연계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도 가능하다.

    IoT메이커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KT는 NB-IoT 등 다양한 통신 방식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한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MSA는 작은 서비스를 서로 결합해 전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KT는 해당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내영업 시스템 KOS, 슈퍼VR 등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십억 원 이상의 개발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한 경험이 있다. 

    이 외에도 KT는 업종 특화 업체들과 제휴해 DX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을 위해 금융 오픈 API를 제공하고 중소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위해 공장자동화플랫폼(MES)과 데이터 수집·전처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DX 플랫폼 이용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하는 기업고객은 전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