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센터에서 매월 약 65만건의 미납 요금 안내 업무 수행 ‘사람-AI간 협업 체계’ 구축....고객센터 업무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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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고객센터의 단순∙반복 안내 업무를 AI상담사가 수행하는 ‘누구 인포콜(NUGU infocall)’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누구 인포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고객에게 전화로 미납 내역을 안내하고 납부 예정일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12월 파일럿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매월 약 65만건의 미납 요금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고객센터의 담당자가 고객관리시스템에 해당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동통신망 상의 ‘누구 인포콜’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미납 내역을 안내한다. 다시 고객의 답변을 텍스트로 변환해 담당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 상의 AI가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누구 인터렉티브(NUGU interactive) 기술을 통해 ‘누구 인포콜’을 구현했다.‘누구 인터렉티브’는 지난 5월 시작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서비스 ‘누구 케어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전화 활용 AI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은 지난 5월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33개 지자체와 협력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