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맹점 아동안전지킴이집 참여… 아동학대 신고, 예방 역할‘도담도담 캠페인’ 일환 아동학대예방 홍보상품 11종 운영POS·디지털사이니지에 아동학대 안내문 및 홍보영상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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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가깝고 안전한 아동안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선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8100여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등 어린 아이 대상 범죄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의사가 이루어낸 결과다. 세븐일레븐 아동안전지킴이집 점포는 ▲아동학대 여부 관찰 및 신고 ▲아동학대 예방 안내 및 홍보 ▲아동 임시 보호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협회장 최경호) 주관하에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회원사들이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등과 ‘아동학대예방 선도 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도담도담’ 캠페인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담은 11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상품 패키지에는 ‘아동학대 예방 세븐일레븐과 경찰청이 함께합니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아동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홍보상품’에 대한 고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아동학대예방 홍보상품(11종)’을 구매하고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게임을 통해 총 1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1만원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점포 POS 객면 화면에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 관련 안내문을 상시 게재하고 있으며, 점포 내부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사이니지(D/S)에도 관련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베스트 도시락 4종 용기에 실종아동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