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향 조직문화 실현 위한 ‘리스펙트7 캠페인’ 발표동료∙부서간 이해, 상호존중 등 총 7가지 실천과제 제시지난해 직원소통 활발… D-Talks포럼, CEO토크콘서트 등 호응
  • ▲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경영 화두로 기업문화개선 프로젝트' 리스펙트7 캠페인'을 제시하며
    ▲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경영 화두로 기업문화개선 프로젝트' 리스펙트7 캠페인'을 제시하며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탄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경영 화두로 기업문화개선 프로젝트' 리스펙트7 캠페인'을 제시하며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탄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18일 '리스펙트7 캠페인' 선포식에서 "후배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회사, 신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최우선 경영 화두로 '한 방향 조직문화'를 설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실현해 업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이야말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며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기업문화개선을 위한 '리스펙트7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직급·세대·부서 간 장벽을 깨고 수평적이고 상호존중적인 문화를 구축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이다. 넓게는 코로나19발(發) 불확실성을 조직문화 혁신으로 타개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리스펙트7 캠페인'은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조직체질 개선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디톡스(D-Talks)포럼'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디톡스 포럼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세븐일레븐의 직원 소통 및 조직문화 체질 개선 프로그램으로 총 31회에 걸쳐 1300여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CEO토크콘서트'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지난해는 특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직접 대표이사가 광주, 부산, 제주, 대구 등 찾아가는 'CEO 토크 콘서트'를 매월 진행해왔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유연한 조직문화, 신나는 업무환경은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좋은 업무 성과를 창출해내는 원천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영주,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소통·공감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