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 금장… 프랑스 국민 교통편의 공로 치하 코로나19 여파에도 '인천~파리' 노선 유지
  • ▲ 수훈식에 참석한 조원태 회장 ⓒ 한진그룹
    ▲ 수훈식에 참석한 조원태 회장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 장관으로부터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수훈식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 중 진행했다.

    조원태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됐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재한 프랑스인에게 교통편을 제공해왔다. 대한항공은 인천~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