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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국내 케이블TV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국내 여행이 한층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양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연말 여행 갈증 해소를 돕는다.
오는 2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낭만읍 고향리'는 경남 거제를, 같은날 8시 20분에 방송되는 '셰프의 팔도밥상'은 충남 당진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지역 특산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다채로운 음식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해외 거주 한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글로벌 사회와 조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HELLO 다큐스페셜'을 특별 편성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 사회, 경제 등 올 한해 이슈를 돌아보고 새해를 전망하는 특집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전국 특별 편성한다. 28일부터 특집 보도를 통해 올해 코로나19가 강타한 지역경제, 부동산정책 등 주민들에게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코로나 위기 속 지자체의 정책 및 전망, 새롭게 바뀌는 제도와 주요사업 등을 진단한다.
31일부터 4일간 '병역제도의 미래 징병제 VS 모병제', '지역사회 민주시민 교육을 꿈꾸다', '지역사회 민주시민 교육을 꿈꾸다' 등 특집 다큐멘터리를 오후 10시 전국 편성한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지역채널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 1번을 통해 딜라이브 대표 프로그램 '청춘노래자랑'을 랜선 버전으로 론칭해 지역민과 생방송으로 소통한다. 비대면 랜선 노래자랑인 '청춘스튜디오'는 가수 배기성과 미스트롯 출신 한가빈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해왔으며, 올 한해 총 27명의 우승자(오늘의 청춘)들을 선정했다.
연말특집무대는 27명의 우승자들이 노래방 앱을 통해 예선을 진행한 뒤 최종 6명을 선정해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로 펼쳐진다. 가수 진성의 축하무대와 함께 진행되는 연말특집무대는 29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CMB 대전·세종·충청방송은 24일 오후 11시에 성탄특집 다큐멘터리 '조선의 별, 박 에스더가 남긴 선물'을 편성한다. 또 28일부터 CMB 이슈브리핑과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2021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CMB 광주·전남방송은 30일 오후 7시 CMB 신년특집 '도심 속 건축, 그리고 예술'을 통해 도심 속 예술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메시지, 앞으로 광주폴리가 나아갈 계획을 전달한다.
현대HCN은 서울대 재학생 3명과 함께하는 현대HCN 대표 인기프로그램 '스튜디오S'를 통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한다. 또 현대HCN 제작진이 학생들을 대신해 지역대학을 찾아가 소개하는 '특집 지역대학, 어디까지 가봤니'를 기획했다.
이 밖에도 JCN울산중앙방송은 2005년부터 제작·방송한 장수프로그램 'JCN 우리동네가수왕'의 15주년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가 외출이 어려운 연말에 모든 가정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