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자체시험운전 거쳐 1월 운영고속道 수소충전소 현재 8기…내년 16기로 두배 확충
  • ▲ 춘천휴게소(부산방향) 수소충전소 전경ⓒ국토부
    ▲ 춘천휴게소(부산방향) 수소충전소 전경ⓒ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9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부산방향) 2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 및 자체 시험 운전을 거쳐 1월중 정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충청지역과 강원지역 고속도로에 처음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로 해당지역을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는데 특히 춘천휴게소는 수소충전소가 없었던 춘천시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비용 일부를 부담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각 4개소씩 구축한 8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중이며 내년에는 신탄진과 춘천휴게소 충전소 등 총 16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 운영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소차가 1만대 이상 보급됐으나 수소충전소 보급이 부족해 국민들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과 국민·기업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