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납품 거부에 지난 24일 및 28일 이틀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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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29일 쌍용차에 따르면 평택 공장은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이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부품을 받아 생산을 이어가며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협력업체 5곳의 납품 거부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 지난 24일 및 28일 이틀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다만 이번 공급 재개는 연말까지 신차 출고가 이뤄지도록 재고 물량을 납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측은 협력업체와 협의를 이어가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