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납품 거부에 지난 24일 및 28일 이틀간 멈춰
  • ▲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 공장 전경 ⓒ쌍용차
    ▲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 공장 전경 ⓒ쌍용차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평택 공장은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이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부품을 받아 생산을 이어가며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협력업체 5곳의 납품 거부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 지난 24일 및 28일 이틀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공급 재개는 연말까지 신차 출고가 이뤄지도록 재고 물량을 납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협력업체와 협의를 이어가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