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방문 없이 앱에 저장된 증명서로 업무 처리 가능KT "불편함 없이 통신 생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
  • ▲ KT 페이퍼리스 앱 화면.ⓒKT
    ▲ KT 페이퍼리스 앱 화면.ⓒKT
    KT는 행정안전부, 병무청과 협력해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페이퍼리스 플랫폼'과 'KT 페이퍼리스앱'이 실시간으로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돼 각종 신청 민원업무를 별도 증명서 첨부 없이 확인하고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이용하면 군인들은 통신사의 군인 전용 혜택을 받기 위해 휴가 또는 외출 시 지방 병무청, 정부24 홈페이지,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병적증명서를 들고 대리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된다.

    KT의 'Y군인 Plus' 요금제 가입 또는 '군 정지'가 필요한 군인은 KT 고객센터에 전화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KT 페이퍼리스 앱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의 병적증명서를 설치된 앱으로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으로도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KT는 병적증명서 외의 다양한 증빙 서류를 지원해 군 장병들의 편의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향후 통신서비스 가입, 변경에 전자증명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익 향상과 종이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