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월 1~10일 수출입현황' 결과선박 43.4% 증가, 반도체는 -0.3%中 –5.6%, 美 –3.8% 등 주요국 감소
  • ▲ 1월 1일∼10일 수출입실적 (단위: 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 1월 1일∼10일 수출입실적 (단위: 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올 1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1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20억4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월 1~10일 수출입현황’ 에 따르면 이기간 수출은 112억 달러, 수입은 11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5.4%(20억4000만 달러), 수입은 -22.9%(35억2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1.5일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8억7000만 달러로 5.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이 기간 선박이 전년 동기대비 43.4%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43.3%가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수출 증가를 견인해온 반도체는 0.3% 감소했고 석유제품은 62.9%, 정밀기기는 13.5%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5.6% 감소한 가운데 미국 -3.8%, 베트남 -13.4%, EU -10.2%, 일본 -31.6%, 중동 -49.3% 등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