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경북 영천 민간임대 신축공사 수주…771억 규모

한라가 거목이 발주한 771억원 규모의 '영천 조교동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 352번지 일원 연면적 6만 4465㎡(1만9501평) 부지에 공동주택 510세대(9개동, 지하 1층~지상 20층)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4월로 준공은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5월 목표다.

이 단지는 지역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천시 망정동 생활권역으로 자호천과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호국로를 이용해 지역내 이동이 용이하고 영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과도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는 다수의 학교들이 위치한다.

한라는 다음달 경기도 양평에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세대)' 분양을 비롯 이천, 부천 등 수도권에 자체, 도급사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추진해오던 울산, 용인, 광양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밖에 전주 기린로 주상복합, 감나무골 재개발 분양사업도 차례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