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021 롯데온 온라인 가구·침구 박람회’지난해 온라인 가구 거래액 전년 대비 43.5% 증가라이브 방송서 가구 판매해 매출 200%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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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ON)이 온라인 가구 시장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오는 21일까지 '2021 롯데온 온라인 가구·침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에서 가구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판매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온라인 쇼핑몰 가구 거래액은 4조 9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다. 기존에 가구는 판매가가 높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구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인식 및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롯데온은 생생한 설명과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 '온라이브'를 통해 가구와 침구를 판매하고, 소기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해 10월 '슬로우 매트릭스 토퍼' 방송을 진행해 방송 당일 '패드/요'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1월에는 '데스커 모션 데스크' 방송을 진행해 당일 '오피스/사무가구' 매출이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하며 관련 상품의 매출이 함께 늘어나 전체 '사무용 가구' 매출이 274.6%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온은 대형 가구부터 침구, 홈데코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시디즈, 리바트, 한샘 등 약 80여개 유명 가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향균 토퍼와 구스 다운 등 집에 머무르는 동안 편안함을 더해주는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