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은 모바일 직판 플랫폼 R2(알투)에서 모집한 '삼성 보이는 ELF 3호'가 2차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R2에서 출시한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 6개가 모두 조기상환됐다.

    삼성 보이는 ELF 3호는 모집 직후 코로나 쇼크로 인해 기초 지수 중 하나인 유럽 지수가 62.1%까지 하락했다.

    이후 시장이 회복하며 2차 평가일인 18일 기준 기초자산인 S&P500, EUROSTOXX50, NIKKEI225 지수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116.13%, 95.9%, 130.4%로 상환 기준인 90%를 충족했다.

    2차 상환 평가에서 상환 기준을 충족해 투자자들은 연 4.7%의 수익과 함께 투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환 투자금은 23일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수가 있던 시장 상황에서 삼성 보이는 ELF 6개 시리즈가 모두 조기상환됐다"며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ELS 기초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는 '고객을 만족시킬만한 쿠폰 수익률이 나오지 않으면 판매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 7월 이후 신상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시장상황이 호전돼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쿠폰 수익률이 나오게 될 경우 카카오톡 알투(R2) 채널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규 상품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