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 ▲ 왼쪽부터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 왼쪽부터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자본시장 데이터사업을 협력하면서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업체인 가이온과 공동으로 국내 거시경제 및 산업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와 각종 비정형 데이터를 토대로 메리츠증권이 지닌 자본시장 분석 역량을 접목해 국내 거시경제 및 산업별 이슈 분석에 활용하고 새로운 투자 콘텐츠 및 대체 데이터를 발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가계 소비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융복합한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거시경제 추이와 자본시장의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산업별 효과 분석이나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한 각종 추천정보 제공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3사는 데이터 융합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각종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회, 분석,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