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변호인단 "프로포폴 불법 투약 없었다"

삼성 변호인단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제기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11일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 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검찰 수사심의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보도는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