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마마-효성티앤씨 제작 의류 '러브서울' 에디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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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옷이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으로 출시됐다.12일 효성에 따르면 리젠서울은 효성티앤씨가 1월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 각 지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다.효성티앤씨는 이번 MOU에서 섬유 가공은 물론 제품 디자인, 봉제(의류 완성품)까지 맡아 진행했다. 앞으로는 패션업체와의 협업으로 확대해 소재 기업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섬유제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리젠서울의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플리츠마마 '러브서울'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에슬레저 중심의 후디, 조거 팬츠, 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플라츠마마 홈페이지와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프화이트, 틸블루, 세이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날 수 있다.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제주 지역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동참하고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제주(regen®jeju)로 만든 가방과 의류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은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특히 관심을 받으면서 전년대비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첫 제품화를 마친 리젠서울은 상반기까지 100t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리젠의 성장세에 힘입어 기존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을 제외한 자치구 확대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