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아시아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돼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나는 국내선 항공권 마일리지 구매 시 일부를 다시 되돌려 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 8일부터 4월 16일 사이에 항공권을 구매하고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시 20%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최대 50~100%까지 돌려준다.

최근 운영 중인 A380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 티켓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는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12개월 추가 연장한다. 우수회원(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을 12개월 추가 연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