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안 신임대표 선임기존 한태근 대표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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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계열 LCC 에어부산이 본격적인 대한항공 합병 준비에 나섰다. 기존 한태근 대표가 공식 사임하고, 안병석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에어부산은 31일 부산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안병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병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실적 개선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에어부산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과 제14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도 원안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