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채널 '택배와따'에 업로드유명 유튜브·개그맨 출연으로 조회수 상승
  • ▲ '택슐랭가이드' 자료화면 ⓒ CJ대한통운
    ▲ '택슐랭가이드' 자료화면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택배와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업로드한 택배맛집 소개 예능 '택슐랭가이드'가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택슐랭가이드는 택배로 주문 가능한 지역 특산물을 출연진들이 직접 먹어보고 맛을 검증하는 콘텐츠다. 메인MC는 코미디언 홍윤화이며 '개콘'으로 인기를 끈 김대희, 김준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달 5일 첫 공개된 '택슐랭가이드'는 지금까지 7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특히 지난 9일 공개된 '제주맛집편'은 인기 유튜버 '히밥'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72시간 가량 노출됐다.

    영상에 출연한 맛집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김대희가 출연한 2회 꽃게장집의 택배 주문량은 콘텐츠 공개 이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 히밥이 출연한 6회 제주음식 편의 '보리김치'도 콘텐츠 공개 일주일 만에 주문량이 50% 가량 늘어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택배기사가 함께 성장하는 콘셉트의 착한 유튜브 예능으로 어필하고 있다"며 "고객사인 맛집이 유튜브에서 소개되면서 지역 택배 기사는 물론, 현지 식당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택슐랭가이드에 출연한 택배맛집은 CJ대한통운의 송장 기반 빅데이터와 해당 구역의 담당 택배기사 추천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