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국제선·국내선 모두 시행
  • ▲ 서비스 시연 중인 직원 ⓒ 대한항공
    ▲ 서비스 시연 중인 직원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제공된다. 회사 측은 승객에게 수화물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알림은 휴대폰 앱으로 제공한다. 

    알림은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방식이다.

    안내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앱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한다.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다.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때 비교·확인하는 방식이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이 누락되는 것을 방지한다. 대한항공은 이 서비스를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전 노선에 첫 도입한 이후 서비스를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