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율방제대 방제창고 무상기증…현판식·벽화그리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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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그룹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일환으로 소래포구 일대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으로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40톤을 수거했다.
이와함께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컨테이너 방제창고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할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삼척·울산 등 각지역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정화활동과 해양오염 인식개선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 뿐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