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단지 공공주택·신혼희망타운·10년공공임대 등 1만170가구 공급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
  • ▲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LH 28단지 아파트 모습.ⓒLH
    ▲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LH 28단지 아파트 모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 신혼부부, 청년 및 일반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19개 단지에서 1만170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공공분양 6113가구 ▲신혼희망타운 3345가구 ▲10년임대(분양전환) 71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4014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며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 구성원중 입주자 저축가입기간 등(수도권·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상이)에 따라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고 경합이 있을 경우 3년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중 저축총액(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전용면적이 60㎡이하인 경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 각 유형별로 정해진 신청자격 및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청약 가능하고 경합이 있을 시 별도의 배점표 등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LH 관계자는 "올 하반기 1만가구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