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츠 2020년 결산보고서 분석결과 발표코로나19 영향 호텔(5.68→3.25%), 리테일(12.72→8.53%)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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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의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 제도가 63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리츠는 282개, 총 자산규모는 63조1000억원으로, 전년(51조8000억원) 대비 21.8% 증가했다. 운용중인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8.33%에 달했다.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12.23%로 나타났다. 운용기간이 종료된 해산리츠의 경우 그동안 운영해 온 자산을 매각하고 그 차익을 배당한 후 해산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이 실현된다.
투자자산 유형별로 보면 물류리츠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기존의 오피스 위주에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텔(5.68→3.25%), 리테일 리츠(12.72→8.53%)는 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 중에서도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리츠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7.13%(결산보고 분석대상 13개 리츠 기준)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6개 리츠의 상장시점이 하반기에 몰려 정상적인 배당이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임대주택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한 LH의 공공임대리츠 뿐만 아니라 공공-민간이 연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의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공공임대 6만3000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리츠 5만2000가구 등 11만5000가구가 공급됐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20주년이 된 우리나라의 리츠제도가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의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리츠 투자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