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식권', 사내카페 이용 편의성 확대KT, 제로페이에 '소상공인 돕는 AI' 적용SKB, 와이파이 증폭이 'wing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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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시각장애인용 e북' 1만 6000페이지 제작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 600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시작했다. 4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참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시킨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상반기에만 80여권의 e북을 새롭게 읽을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하반기 80여권의 시각장애인용 e북을 추가로 제작해 연말까지 총 160여권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도입된 '페이코 식권', 사내카페 이용 편의성 확대NHN페이코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 '페이코(PAYCO) 식권'이 넷마블컴퍼니 및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에 확대 도입돼 사내 카페와 구로 식당가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적용으로 해당 임직원 5000여 명은 서울 구로구 신사옥 지타워 내 식당 및 사내 카페, 그리고 구로디지털단지에 조성된 페이코 식권존에서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페이코 모바일 식권과 스마트 오더 서비스는 젊은 직원이 많은 회사 특성이 더해져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페이코 오더를 통한 사내 카페 주문은 대기 시간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어 카페 전체 주문 중 약 70%까지 확대됐다.임직원이 다양한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구로디지털단지 페이코 식권존도 크게 활성화됐다. 페이코 식권존은 구로를 포함한 오피스 밀집 지역 식당가 중심으로 조성돼 현재 전국 5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KT, 제로페이에 '소상공인 돕는 AI' 적용KT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을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KT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제공한다. 잘나가게는 KT 빅데이터 분석으로 내 가게 주변의 유동인구와 맞춤형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또한 제로페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단순업무 경감과 매장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사는 향후에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AI와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KT,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서 '5G 서비스' 선봬KT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VR·AR 글래스 등의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서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구미시 국회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ICT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개소식 참석자들은 KT가 시연한 AI서빙로봇이 음료를 배달하는 장면과 VR 스포츠 체험에 큰 흥미를 느끼며 관련기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SKB, 와이파이 증폭이 'wings' 출시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증폭기 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wings는 초고속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주는 증폭기(WiFi Extender)로,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특히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를 탑재해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도 지원한다.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전원만 연결하면 wings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거실, 방, 작업실 등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통신환경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wings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 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와이파이를 한 대 더 추가하는 요금보다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