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이·직업 20명 엄선2기 아이디어 7건 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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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aT 국민참여혁신단 3기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aT는 경영·사업 전반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19년부터 국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혁신단에는 총 115명이 지원했다. aT는 지역·나이·직업 등을 고려해 대학생·회사원·자영업자·농업인·환경단체 활동가 등 20명을 선발했다.3기 혁신단은 연말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확대를 위한 제언 △aT 사업 모니터링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하게 된다.2기 혁신단은 지난해 총 84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중 △인플루언서 양조장 랜선 방문 △외식업체·로컬푸드직매장 연계한 밀키트(간편조리식) 제작 등 7건은 실제 사업에 반영됐다.김춘진 aT 사장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정책과 경영에 참여하는 상향식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과 소통을 더 활성화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